외국인, 하루 동안 국내 주식 2조7000억원 ‘팔자’… 4년 반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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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14일 하루 동안 국내 증시에서 2조70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코스닥시장에서 2조6864억원 규모로 주식을 팔았다.
이는 2021년 5월 12일(2조8735억원) 이후 최대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2021년 8월 13일(2조6990억원) 이후로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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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14일 하루 동안 국내 증시에서 2조70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5월 이후 최대 규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코스닥시장에서 2조6864억원 규모로 주식을 팔았다. 이는 2021년 5월 12일(2조8735억원) 이후 최대치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2조36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2021년 8월 13일(2조6990억원) 이후로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 급락과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에 전 거래일 대비 3.8% 급락한 4011.5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0일 이후 나흘 동안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8.50%, 5.45%씩 급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5%대 약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4.44%), KB금융(-3.00%) 등도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 만에 900선 아래로 다시 내려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7포인트(2.23%) 내린 897.90에 장을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 대형주의 AI 고평가 논란, 차익실현에 하락했다”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때마다 개인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단은 지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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