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AI 박정희' 보며 미소…"마음 한편이 따뜻"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8돌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가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오늘(14일) 행사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과 일반 시민 등 3천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8돌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가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오늘(14일) 행사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과 일반 시민 등 3천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축사와 공연 등으로 꾸며진 행사는 2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행사에서 눈길을 끈 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으로 나타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인사였습니다. 2분가량의 영상에서 그는 특유의 목소리와 화법으로 "모두 오랜만이오. 잘 지냈소"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내가 나라를 맡았을 땐 먹을 것도 희망도 없었소. 그저 잘살아 보자는 마음 하나로 버텼지, 국민이 일했고 기업이 뛰었고 젊은이가 땀을 흘렸소. 그게 바로 대한민국의 기적이었소"라고 말했습니다.

또 "맨땅뿐이던 이 땅이 오늘은 전자·반도체·방산, 첨단산업으로 빛나고 문화의 힘까지 세상을 이끌고 있지 않소"라며 국민을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 와줘서 고맙소. 임자들을 보니 마음이 놓이는구려.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많소. 번영의 미래가 있소.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드는 당신들 그대들의 미소가 보기 좋구려"라고 말을 맺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1966년 청와대 접견실에서 촬영된 사진 등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덕담에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쏟아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영상을 보는 동안 밝게 웃으며 손뼉을 쳤습니다. 그는 행사가 끝나고 기자들을 만나 "AI 영상을 준비하시느라 힘들고 고생 많았을 텐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저는 아버지를 너무 많이 잘 알다 보니 이렇게 (AI 영상으로) 뵈니 조금 낯설기도 했다"라며 웃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행사에서 유족을 대표해서 한 인사말에서는 "많은 시간이 흘렀어도 아버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여러분이 계셔서 마음 한편이 따뜻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경제가 어렵고 서민들의 삶이 팍팍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가 한마음으로 뭉치면 못 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아버지는 가르쳐주셨다"며 "용기를 가지고 함께 이겨내기를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문화 행사는 대통령 리더십 특강, 사진 전시회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됐다"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쉽과 철학을 미래 세대에 전하고자 역사 자료관 증축 등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박근혜 #박정희 #구미 #인공지능 #AI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30년 숙원 '핵잠 확보' 탄력 전망…″한국 건조 전제 논의″
- 홍준표 ″탈영 아니고 탈출″…한동훈 '탈영병' 발언 의식한 듯
- 민지·하니·다니엘도 백기...뉴진스 5인 소속사 어도어 복귀
- 장남 해군 장교 임관식 참석하는 삼성 이재용 회장
- 1년 만에 끝난 '뉴진스의 난'…결국 항소 포기 [포크뉴스]
- ″윤석열이 '밀고 들어오면 아작내라' 했다″…경호처 간부 법정 증언
- 프로축구 상벌위에 회부된 '눈 찢기' 논란
- '쇼트트랙 영웅'이 양육비 미지급…검찰, 김동성에 징역 4개월 구형
- ″내일 먹는거 국룰인데″…하루 지난 피자 괜찮을까 [포크뉴스]
- 곧 이혼한다는 유부녀에 속아 12억 헌납…″받을 수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