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항법 강자 파이버프로, 3분기 매출 2배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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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항법시스템의 핵심 공급사로 꼽히는 파이버프로가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파이버프로는 지난 3분기 매출이 137억5894만원으로 전년 동기(66억1480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도 3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파이버프로의 주력제품인 통합항법시스템(PNT)은 관성항법시스템(INS)과 위성항법시스템(GPSS), 지상 기반 신호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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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항법시스템의 핵심 공급사로 꼽히는 파이버프로가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국내 대기업 위주로 납품하는 K방산 중기와 달리 수출이 올해 급증해 수출과 내수 비중이 5대 5라는 점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이버프로는 지난 3분기 매출이 137억5894만원으로 전년 동기(66억1480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은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도 3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51% 증가했다.
파이버프로의 주력제품인 통합항법시스템(PNT)은 관성항법시스템(INS)과 위성항법시스템(GPSS), 지상 기반 신호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통합항법시스템이 탑재된 인공위성이나 무기, 로봇 등의 '감각기관' 역할을 하는 게 INS의 핵심 부품인 관성측정장치(IMU)다.
파이버프로가 갖고 있는 핵심 기술은 IMU를 구성하는 광섬유 자이로스코프다. 물체의 자세와 방향, 회전 속도를 재는 센서다. 여기에 직선운동을 측정하는 가속도계를 조립하면 IMU가 된다.
IMU에서 받은 데이터를 분석해 GPS로 오차를 수정하면서 실시간으로 물체의 위치, 속도, 경로 등을 알려주는 게 INS다. 파이버프로의 PNT는 항재밍 기능을 추가돼 재밍의 강도가 GPS 신호보다 10억배 커도 위성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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