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킨스전자, 반도체 호황 타고 3분기 영업이익 36.9억원..역대 최다 기록

국내 반도체 테스트 소켓 전문기업 오킨스전자(대표 전진국)가 2025년 3분기 매출 233억원, 영업이익을 36억9000만원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매출 171억원 대비 3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세와 번인, 테스트 소켓 수요 급증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킨스전자는 국내 최초로 번인 소켓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정밀도와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킨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의존도가 높던 분야에서 기술 자립을 이뤄낸 후, 품질 신뢰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킨스전자는 국내외 주요 반도체 장비사 및 테스트 솔루션 업체들과 긴밀한 기술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메모리 번인 소켓 뿐만 아니라 주요 패키징 테스트소켓과 웨이퍼 테스트, 자동화 공정 대응 제품군 등에서 글로벌 수준의 생산성, 정밀도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CAPA(생산능력) 증설 투자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내년부터 생산 효율 및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현재 주력 제품인 LPDDR용 소켓 외에도 차세대 패키징 대응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를 앞두고 있어,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시장 회복세와 함께 기존 주력 제품 외에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CAPA 확충 효과가 맞물리면서 내년은 회사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1998년 전진국 대표가 창업한 오킨스전자는 27년간 국내 반도체 산업 기반을 다져온 소켓 전문 기업으로, 최근에는 마그네틱 콜렛, 프로브핀, 반도체 설비용 커넥터, 웨이퍼 테스트 및 패키지 테스트 등 다양한 반도체 부품과 테스트 솔루션 분야로 확장을 통해 종합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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