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귀연, 홍장원에 “혹시 핸드폰 보신 다음에…딱 한번만” [지금뉴스]

신선민 2025. 11. 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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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내란 재판'에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른바 '홍장원 메모' 신빙성을 두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 반대신문이 준비되지 않아 홍 전 차장이 20일 재판에도 한 차례 더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귀연 부장판사는 "한번만 나오셔야 되는데 너무 죄송하다"며 "대신 그때는 다 끝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 전 차장은 "저는 오늘 계속 해도 되는데요"라고 답했습니다.

지 판사는 "아무래도 오늘 중으로는 아무리 늦게까지 해도 끝내기 어려울 것 같다"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 기일을 추가로 지정한 뒤 내년 1월 초 내란 재판의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염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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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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