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15.4% 돌파하며 '2025 지상파 드라마' 1위 오른 작품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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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두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올해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단 3편만이 10%대 시청률 벽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 박형식과 허준호, 김정난 등이 출연한 작품은 6.1% 시청률로 출발, 마지막 회에서 두 배 이상 상승한 15.4%를 기록했다.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물인 '귀궁'도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10%대 시청률 벽을 넘긴 올해의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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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올해가 두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올해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단 3편만이 10%대 시청률 벽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SBS에서 방영된 '보물섬'은 최고 시청률 15.4%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해당 작품의 경우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을 그린다. 배우 박형식과 허준호, 김정난 등이 출연한 작품은 6.1% 시청률로 출발, 마지막 회에서 두 배 이상 상승한 15.4%를 기록했다.
또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이 CEO와 비서로 분해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SBS '나의 완벽한 비서'의 경우 5.2% 시청률로 출발, 12%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물인 '귀궁'도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10%대 시청률 벽을 넘긴 올해의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MBC와 KBS의 경우 올해 고심했던 작품들마저 연이은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내놨다. MBC '노무사 노무진'은 2~5%대 시청률을 기록, 배우 이보영의 복귀를 알렸던 '메리 킬즈 피플'의 경우 1·2회를 제외하곤 종영까지 1%대의 성적을 유지했다.
배우 서현과 옥택연 조합으로 화제가 된 KBS2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경우 2~3% 시청률에 그쳤으며, 마동석이 기획·제작·주연을 맡았던 '트웰브'의 경우 최고 시청률 8.1%로 두 자릿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또 이영애의 파격 변신이 돋보였던 '은수 좋은 날'은 3~5%대 추이를 보였다. 특히 두 작품은 KBS가 올해 공사창립 52주년을 맞아 신설한 토일 미니시리즈 핵심 콘텐츠로, KBS는 두 작품으로 인해 107억 원에 가까운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보물섬', '나의 완벽한 비서', '귀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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