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건희 특검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영장 청구"

정준기 2025. 11. 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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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팀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14일 "양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웰바이오텍의 실사주로 지목된 인물로, 특검팀은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을 이용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할 때 웰바이오텍 역시 개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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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관련사... 주가조작 의혹
'美 출국' 부회장 인터폴 적색수배
8월 21일 서울 강남구 웰바이오텍 사무실 입구 문이 굳게 닫혀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웰바이오텍 등을 압수수색했다. 남동균 인턴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팀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14일 "양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웰바이오텍의 실사주로 지목된 인물로, 특검팀은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을 이용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할 때 웰바이오텍 역시 개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도 이 사건으로 구속됐다.

특검팀은 지난 8월 양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최근 관련 사건 피의자들의 도주 사례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볼 때 양 회장이 소환시 특검 수사 종료시까지 출석에 불응하고 도주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고, 전날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은 양 회장의 공범으로 올해 7월 미국 출국 후 특검의 출석 요청에 거듭 불응하고 있는 웰바이오텍 부회장 박모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 및 여권 무효화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주한 뒤 55일 만에 체포됐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또 다른 공범으로 지목된 이모씨 역시 도주해 특검팀에 지명수배 됐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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