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김 부장 이야기’ 깜짝 등장, 180도 달라진 유쾌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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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진욱이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진욱은 ACT 아산공장에 첫 출근한 김낙수(류승룡 분)의 전임자이자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로 분해 특유의 담담한 말투와 무심한 표정으로 극에 유쾌한 웃음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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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김진욱이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진욱은 ACT 아산공장에 첫 출근한 김낙수(류승룡 분)의 전임자이자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로 분해 특유의 담담한 말투와 무심한 표정으로 극에 유쾌한 웃음을 불어넣었다. 변기 뚫기부터 개똥 치우기, 겉치레에 불과한 안전 관리표 점검까지 업무 인수인계라기엔 황당한 작업 목록을 아무렇지 않게 설명하며 김낙수의 당혹스러움과 대비되는 현실감을 살렸다.
그는 당황하는 김낙수에게 “나랑 똑같은 케이스일 거 아냐. 뭘 알아야 관리를 하지”라는 단 한마디의 말로 무심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현실적 감각을 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존대를 넘나드는 자연스러운 말투와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무심한 표정 연기로, 대기업 생존 경쟁에서 밀려난 중년 직장인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진욱은 2005년 연극 ‘춘천, 거기’로 데뷔한 이후 극단 ‘웃어’의 대표, 연출, 작가로 활동하며 무대에서 꾸준히 내공을 다져왔다. 최근에는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생계형 촌뜨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복근’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보물선의 위치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복근을 강렬한 비주얼과 차진 전라도 사투리로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신스틸러’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렇듯 전작에서 거칠고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였던 김진욱은 이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180도 다른 비주얼과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로 완전히 다른 결의 연기를 펼치며 대비 효과를 극대화했다. 짧은 등장임에도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시키는 힘을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한 김진욱이 앞으로 펼쳐낼 다양한 연기에도 기대가 모인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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