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 3분기 누적매출 290억…전년 연간 실적 초과 달성

김진현 기자 2025. 11.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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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는 14일 올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83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원가 구조 효율화, 공정 최적화,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 등 내부 체질 개선 전략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연강선재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전방 산업 회복 흐름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본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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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스코홀딩스

제이스코홀딩스는 14일 올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83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영업손익도 개선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매출총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원가 구조 효율화, 공정 최적화,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 등 내부 체질 개선 전략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철강업계 정책 환경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부가 중국산 덤핑, 고율 관세,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반덤핑 조사 확대 등 대응 조치를 강화하면서 연강선재 시장의 가격 안정화와 수급 개선이 실적 회복을 뒷받침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연강선재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전방 산업 회복 흐름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본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스코홀딩스가 추진 중인 필리핀 니켈 광산 개발 프로젝트는 허가 절차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근 태풍 피해로 일부 행정 절차가 지연됐지만, 광산 시설 복구는 완료됐다. 최종 허가서 발급을 위한 행정 신청도 마무리했다. 회사는 허가가 나오는 즉시 선적과 수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장비와 인력을 배치하고 물류 점검 등 초기 가동 준비를 완료했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본업인 철강 사업 수익성 회복과 신사업 진척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전사적인 체질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단순한 실적 반등이 아니라 본업 중심의 구조 안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이 실질적 개선 효과로 나타난 결과"라며 "향후 철강 부문 수익성 강화와 필리핀 광산 프로젝트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주가 변동과 관련해서는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에 문제가 없다"며 "본업 회복과 신사업 진척을 바탕으로 펀더멘털과 경영 신뢰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현 기자 jin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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