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엑소 출신 크리스, 수감 중 사망설…"조폭에 집단폭행"
'단식으로 사망' 소문도…中 당국은 침묵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집단 성폭행' 혐의로 중국에 수감 중인 전 EXO 멤버 크리스 우(우이판)의 사망설이 현지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대만 연예 매체 산리뉴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에는 "크리스 우가 교도소에서 사망했다"는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자신을 그와 같은 곳에서 수감했던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은 "며칠 전 교도관들이 조용히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며 "현지 조직폭력배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숨졌다는 소문이 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는 "장기간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돼 사망했다"는 내용이 온라인에 확산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일 중국 SNS에서 '크리스 우 사망'이라는 검색어가 급상승어로 올라오면서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말레이시아, 대만의 복수 언론들이 "루머가 온라인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중국 교정 당국은 어떤 형태의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올해 초 일부 온라인 글에서는 "크리스 우는 현재 교도소에서 너무 잘 먹고 잘 지내서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상반된 주장이 제기된 바 있어, 그의 실제 상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크리스 우는 2020년과 2022년 집단 성폭행 등의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그가 2018년부터 팬과 일반 여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술에 취하게 만든 뒤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형 집행 후에는 추방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현재 그의 정확한 구금 위치, 수감 환경 등은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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