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보답할 기회" 류지현 감독, 한일전 앞두고 출사표 공개…日 이바타 감독 "한국은 라이벌, 좋은 경기 했으면" [MD도쿄]

[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김경현 기자]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고 보답할 수 있는 기회다
류지현 한국 대표팀 감독이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도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은 류지현 감독과 주장 박해민, 일본은 이바타 감독과 마키 슈고가 참석했다. 15-16일 평가전 2경기가 열린다.
류지현 감독은 "최근 우리나라 대표팀은 (WBC) 3~5회 1라운드 탈락을 했다. 어느 시점보다 내년에 있을 WBC가 중요하다. KBO리그가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고 보답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밝혔다.
박해민은 "몇 년 간 도쿄돔에서 안 좋은 추억이 있다. 이미 지나간 과거다. 한국 야구는 앞을 보고 나아간다. 두 경기를 통해 한국 야구가 발전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선수라고 하면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 2경기 모두 이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바타 감독은 "경기니 당연히 이기고 싶다. 일본에는 없는 룰이 적용한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내일과 모레 있을 두 번의 시합에 따라 승리했으면 좋겠다. 내년 3월에 개최되는 WBC에서 한국은 라이벌이다. 이틀 동안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키는 "한국은 내년 대결 상대다. 앞둔 2개 시합에 대해 승부에 집착하겠다. 룰과 관련되어 익숙지 못한 부분이 있다. 한국은 익숙할 것이다. 한국에 배울 수 있는 것은 배우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은 일본전 9연패에 빠져 있다.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전(4-3 승리) 이후 10년간 모든 경기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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