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 묘역 앞에서 무너진 '히든싱어' 우승자 김진호…절절한 고백에 먹먹
캠핑 약속 떠올리며 '막을 수 있었을까'…반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은 그리움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김진호가 고(故) 휘성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전했다. JTBC '히든싱어2' 휘성 편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그는 최근 SNS에 직접 방문한 고인의 묘역 사진과 함께 추모 글을 게재했다.

김진호는 "오랜만이에요.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생각날 때마다 찾아올 수 있어 다행입니다"라며 고인을 향한 마음을 담담히 적었다. 그는 "형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자주 들르는지, 묘소에는 늘 예쁜 꽃이 놓여 있다"며 "생전에 빨간색을 좋아했던 걸 떠올리며 오늘은 붉은 꽃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묘비에 새겨진 '다시 태어나서 행복하게 살기를'이라는 문구도 언급했다. 김진호는 "이 말이 마음에 걸려 괜히 '이 생은 불행했나요'라고 묻고 싶었지만, '다음 생에는 꼭 더 행복하길'이라고 스스로 다독였다"고 털어놨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순간을 떠올리며 깊은 아쉬움도 전했다. 그는 "형의 떠남을 조금이라도 일찍 알았다면 어땠을까 싶다"며 "약속했던 캠핑을 더 서둘렀을지, 아니면 영화처럼 닥쳐올 불행을 막아보려 했을지 모르겠다. 물론 달라지는 건 없었겠지만…"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반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빠르면서도, 아직 일 년도 되지 않았다는 게 길게 느껴진다"며 "형, 내년에 또 올게요. 아프지 말고 편히 쉬고 계세요. 언제나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고인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김진호와 휘성의 인연은 깊다. 그는 2013년 '히든싱어2'에서 휘성 모창 능력자로 출연해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진호'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며 생전 휘성과 꾸준히 교류해왔다.
한편, 휘성은 지난 3월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향년 43세로 세상을 떠났다. 데뷔곡 '안 되나요…'를 시작으로 '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기에 그의 빈자리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깊은 슬픔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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