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를 믿지 많으면 안될 것 같아요" LPGA 베테랑 양희영을 만든 '남다른 멘탈'

반재민 2025. 11. 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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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혈혈단신 미국으로 건너가 어느 덧 17년이 지나버린 양희영의 LPGA 시계, 다사다난 했지만, 올해만큼 다사다난 했던 한해는 없다고 했을 정도로 양희영은 올 시즌 만만치 않은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 어려운 해로 가져간 요인으로 '멘탈이 가장 큰 것 같다.'라고 운을 뗀 양희영은 "안됐던 해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예선을 통과를 해도 늘 4, 50등에서 끝나다 보니 포인트도 많이 못 쌓았고, 그러다보니 랭킹이 많이 내려갔는데 계속 해야 할 일을 하고 열심히 하고 또 원하는 성적이 안 나왔다고 해도 스스로 계속 토닥이면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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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혈혈단신 미국으로 건너가 어느 덧 17년이 지나버린 양희영의 LPGA 시계, 다사다난 했지만, 올해만큼 다사다난 했던 한해는 없다고 했을 정도로 양희영은 올 시즌 만만치 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 18번의 대회에 출전했지만, 가장 좋은 성적은 시즌 초반 태국에서 기록한 공동 11위, 이후 순위표는 늘 40~50위권의 성적이었다. 지난해까지 출전했던 CME 그룹 챔피언십을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놓였다. 하지만, 그는 화를 내기 보다는 웃음을 택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려 노력한다.

남다른 멘탈을 가지며 내년이면 18시즌 LPGA에 도전하는 그를 2025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펼쳐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만날 수 있었다.

올 한해를 돌아보며 양희영은 "다른 해에 비해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엄청 못 친 것은 아니지만, 성적이 좋지가 않아 루키시절 이후엔 뛰었던 아시안 스윙도 참가를 못하게 되면서 오래쉬었다. 오히려 그렇게 쉬었던 게 도움이 됐던 것 같고 오히려 되돌아보고 다시 쌓아갈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시안 스윙을 나가지 못하는 5주의 휴식기 동안 양희영은 "2주 동안 골프는 치지 않고 쉬기만 했다."라고 휴식에 집중했음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3주 동안은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2주 쉬었다가 하려다 보니까 잘 안 되더라."라고 웃어보였다.

올 시즌 어려운 해로 가져간 요인으로 '멘탈이 가장 큰 것 같다.'라고 운을 뗀 양희영은 "안됐던 해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예선을 통과를 해도 늘 4, 50등에서 끝나다 보니 포인트도 많이 못 쌓았고, 그러다보니 랭킹이 많이 내려갔는데 계속 해야 할 일을 하고 열심히 하고 또 원하는 성적이 안 나왔다고 해도 스스로 계속 토닥이면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멘탈을 기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성적으로만 판단을 하기 때문에 거기에 흔들리지 않고 내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고 하고자 했던 거를 열심히 했다면 그게 몇 등이 되었든 스스로를 격려 해줘야 되돌아올 수 있는 멘탈의 힘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많은 풍파를 겪은 만큼 더욱 단단해지는 법을 아는 골퍼 양희영, 후배 골퍼들에게 귀감이 되는 베테랑으로서 그는 앞에 펼쳐진 또 하나의 굴곡을 슬기롭게 넘어갈 것이다.

제가 올해 마무리하면 열 여덟 시즌을 LPGA 투어에서 쳤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요. 지금도 너무 좋아해 주시는 분이 너무 많고 그래서 늘 감사드리고 그래서 더 이렇게 포기하지 않고 올해 같은 성적이 나왔어도 열심히 하려고 버티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진,영상=미국 플로리다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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