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구두 개입에‥환율 1,450대로 떨어져

이경미 2025. 11. 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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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뛰어오르자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환율은 지난달에만 2% 넘게 올랐고, 수입 물가는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75원을 찍는 등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원 달러 환율 상승으로 지난달 수입물가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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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뛰어오르자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환율은 지난달에만 2% 넘게 올랐고, 수입 물가는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경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원 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75원을 찍는 등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471.9원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우면서 개장 10분 만에 1474.9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선 겁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환율 불확실성 확대 우려를 표하며 안정 방안을 예고하자 1456.4원까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원 달러 환율은 1,458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상승으로 지난달 수입물가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8.17로, 9월보다 1.9% 올랐습니다.

수입물가지수는 7월부터 넉 달 연속 올랐으며, 10월 상승 폭은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입물가가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달 수출입 물가 전망과 관련해 "환율은 전월 대비 1.5% 정도 상승했고, 두바이유 가격도 0.7% 정도 오른 상황"이라며 "국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있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도 9월보다 4.1%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MBC뉴스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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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75537_367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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