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항소 포기’ 48%가 “부적절하다”…진보 성향·50대도 부정이 긍정 앞서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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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은 것이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절반에 달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진보 성향 응답자조차 검찰의 '미항소'에 부정적으로 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8%는 검찰이 항소하지 않은 것에 '적절하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답했다.
본인이 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들도 절반 가까이 항소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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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세 강한 진보·50대 부정 응답 오차범위 벗어나 우세
(시사저널=김임수 기자)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은 것이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절반에 달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진보 성향 응답자조차 검찰의 '미항소'에 부정적으로 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8%는 검찰이 항소하지 않은 것에 '적절하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답했다. 이는 '적절하다'는 응답수(29%)의 2배다. 응답자의 23%는 '모른다'고 답했다.
본인이 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들도 절반 가까이 항소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49%,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34%였다. 보수 성향 응답자의 경우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67%로 '적절하다'는 응답(19%)을 크게 앞섰다.
정부·여당 지지세가 강한 40·50 세대에서는 검찰의 항소 포기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40대 응답자 가운데 43%는 '적절하다'고 답했고, 42%는 '적절하지 않다'고 답해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 응답이 높았다. 50대의 경우 '적절하다(42%)'는 응답이 '적절하지 않다(38%)'는 응답을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한국갤럽은 "연령별로 볼 때 대통령과 여당 지지세가 강한 40·50대에서도 양론이 비슷하게 갈린다는 점에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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