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향해 동성애 혐오 퍼부은 19세 토트넘 팬, 현장 체포… 왜 계속 표적이 되는가, 결국 '첼시 출신'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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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19세 남성이 영국 경찰에 체포됐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상대 선수를 향한 언어적 학대 혐의로 한 관중이 체포된 사실을 알고 있다. 경기 전 모든 티켓 보유자에게 차별적 구호, 특히 동성애 혐오 표현에 대한 안내가 제공됐다. 경찰 조사에 협조하며, 혐의가 확인될 경우 구단 징계 정책에 따라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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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19세 남성이 영국 경찰에 체포됐다.
마운트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8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후반 27분 마테우스 쿠냐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마운트는 경기 내내 토트넘 팬으로 보이는 한 관중에게서 모욕 발언을 들었다.
이를 신고받은 경기장 직원이 즉각 대응했고, 해당 관중은 현장에서 쫓겨난 뒤 영국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경찰청은 공식 보도자료에서 "11월 8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한 관중이 퇴출 조치됐다. 구장 내 직원이 모욕적 발언을 들었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19세 남성은 괴롭힘·불안·공포를 의도적으로 유발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추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보석으로 풀려났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역시 입장을 내놨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상대 선수를 향한 언어적 학대 혐의로 한 관중이 체포된 사실을 알고 있다. 경기 전 모든 티켓 보유자에게 차별적 구호, 특히 동성애 혐오 표현에 대한 안내가 제공됐다. 경찰 조사에 협조하며, 혐의가 확인될 경우 구단 징계 정책에 따라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팬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문제를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 올드 트래포드 원정 경기에서도 마운트를 향해 동성애 혐오 구호가 사용됐고, 경기와 무관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까지 거론되는 등 언어 폭력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이 사안으로 7만 5,000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문제의 팬들은 마운트가 첼시 출신이라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동성애 혐오 구호의 대상으로 삼아왔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던 수비수 벤 칠웰도 첼시가 원 소속팀이라는 이유로 비슷한 모욕 발언을 겪어야 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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