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59%...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에 4%포인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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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9%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갤럽은 긍정 평가 하락과 관련, "과거 대통령 관련 사건(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의 미항소 과정이 논란된 탓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 논란으로 인한 반사이익조차 얻지 못한 채 지지율이 되레 2%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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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9%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주 조사에서 4%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파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는 각각 59%, 32%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계기로 지난주 63%까지 치솟았던 긍정 평가가 한 주 만에 4%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29%였던 부정 평가도 3%포인트 올랐다.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7%) △APEC 성과(5%) △직무 능력 및 유능함(5%) △소통(5%) 등 순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로는 ‘도덕성 문제 및 본인 재판 회피’가 15%로 가장 높았다. △경제·민생(10%) △친중 정책 및 중국인 무비자 입국(6%) △대장동 사건 및 검찰 항소 포기 압박(6%) △독재·독단(6%) 등이 뒤를 이었다.
갤럽은 긍정 평가 하락과 관련, ”과거 대통령 관련 사건(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의 미항소 과정이 논란된 탓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실제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응답자 48%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적절하다’는 응답률은 29%, 의견 유보는 23%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24%로 나타났다. 지난주 민주당은 40%, 국민의힘은 2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 논란으로 인한 반사이익조차 얻지 못한 채 지지율이 되레 2%포인트 떨어졌다. 비교섭단체 정당지지도는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달 13일~이달 6일 진행됐던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응답자 42%가 “성과 없었다”고 답했다.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률은 23%뿐이었고, 유보적 반응(모름·응답 거절)이 34%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상대 비방·정쟁·싸우기만 함(31%)’과 ‘개선·해결된 일 없음(17%)’이 각각 1, 2순위로 꼽혔다. 긍정 평가로는 ‘전 정부 문제 밝힘·내란 척결(10%)’ ‘새로운 사실·정보를 알게 됨(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7.5%,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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