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만 내세요, 로켓 타고 무중력 체험”…중국 첫 우주 관광 상품

송광섭 특파원(song.kwangsub@mk.co.kr) 2025. 11. 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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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기업인 중국항천과기그룹(CASC)이 첫 우주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미국의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이 주도하던 우주 관광 시장이 중국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CASC는 이날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중국국제첨단기술전(하이테크페어)에서 첫 우주 관광 상품의 세부 내용을 발표한다.

이번 우주 관광 상품의 티켓 가격은 최소 100만위안(약 2억원)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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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항천과기그룹 선보여
美 회사들보다 가격 경쟁력
지난해 11월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제15회 중국 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 전시된 항천과기그룹의 상업용 우주 로켓 제품. <펑미엔신문>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항천과기그룹(CASC)이 첫 우주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미국의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이 주도하던 우주 관광 시장이 중국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CASC는 이날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중국국제첨단기술전(하이테크페어)에서 첫 우주 관광 상품의 세부 내용을 발표한다.

SCMP는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을 대기권 가장자리까지 쏘아올려 승객들을 해수면에서 약 100㎞ 상공, 즉 ‘우주의 경계선’으로 알려진 카르만 라인을 넘는 고도까지 이동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승객들은 이 과정에서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고 지구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우주 관광 상품의 티켓 가격은 최소 100만위안(약 2억원)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특히 기존 상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의 상품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인당 수십만달러에서 수천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의 민간 우주사업 규모는 올해 2조5000억위안(약 5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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