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4시] 서구의회,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장애 이해·포용 가치 확산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11. 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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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상수도 AI 전환 심포지엄’ 개최...2030년까지 자율 운영 수도체계 실현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경부선 목천IC~청주IC 양방향 야간 부분차단·전면차단 시행
KAIST, ‘K-글로벌 딥테크 창업 전략’ 성과...창업기업 ‘배럴아이’ 140억원 투자 유치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3일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이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의는 대전서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인 천인수 강사가 '장애의 이해와 장애를 보는 관점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사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규식 의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의 가치를 의정활동 전반에 지속해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수자원공사, '상수도 AI 전환 심포지엄' 개최...2030년까지 자율 운영 수도체계 실현

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AI 기반 수도관리의 미래 과제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상수도 AI 전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5)과 연계해 'Smart Water에서 AI Water로의 진화'를 주제로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공사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정수장과 관로 등 상수도 전 과정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 예측, 진단, 운영 기술을 수도 전반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2030년까지 자율 운영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도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현장에서 데이터 기반의 수도 관로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솔루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장소 제약 없이 관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솔루션 'water-NET Field'와 수도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함께 소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홍승관 한국물산업협의회 회장과 어재경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단장, 김지훈 KT 상무가 참여해 상수도 AI 연구전략, AI 물 산업 육성 방향, 공공분야 AI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물 분야 AI 연구 및 생태계 활성화의 동력을 확보하고, 상수도 AI 전환 추진의 공감대 확산으로 산업계에는 공공과 민간의 연구개발 협력 기회를, 학계에는 AI 모델 공동연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경부선 목천IC~청주IC 양방향 야간 부분차단·전면차단 시행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오는 18일부터 경부고속도로 목천IC~청주IC 3개소 구간 교통안내 표지판 교체공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18일 20시부터 익일 06시까지 경부선 306.2㎞(부산방향), 11월19일 20시부터 익일 06시까지는 경부선 307.3㎞(부산방향), 11월 20일(목) 20시부터 익일 06시까지는 경부선 327.5㎞(서울방향) 구간을 부분차단하고, 일부시간(00:05~00:10) 동안은 전면 차단 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교통정체 시 목천IC에서 청주IC까지 국도·지방도를 통해 우회할 수 있다.

◇ KAIST, 'K-글로벌 딥테크 창업 전략' 성과...창업기업 '배럴아이' 140억원 투자 유치

KAIST는 창업원이 육성한 의료 AI 솔루션 기업 ㈜배럴아이가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부터 140억원(미화 1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KAIST 창업원은 기술사업화·창업보육·투자연계·글로벌 진출 등 전주기 지원체계로 운영되는 'K-글로벌 딥테크 창업 전략'의 글로벌 투자 유치로  딥테크 창업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AI, 바이오헬스,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매년 수십 개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국가 혁신성장형 창업의 모델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AI 창업기업들이 KAIST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AI 분야를 중심으로 한 딥테크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벨리온(Rebellions)은 2020년 설립된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딥러닝에 최적화된 AI 칩을 설계·개발해 기업가치 1조 원을 돌파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파네시아(Panacea)는 2022년 창업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AI 인프라 링크솔루션 기업으로 제조 공정 최적화에 특화된 AI 기반 링크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가치 35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배럴아이(BarrelEye)는 초음파 영상 기반 AI 진단 기술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및 14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KAIST의 AI·의료 융합 창업 역량을 입증했다.

KAIST는 최근 5년간 투자 유치에 성공한 창업기업의 누적 국내외 투자 유치 규모는 3조5000억원에 달해 창업이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지는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투자에 참여한 기업은 의료영상 및 진단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양사는 향후 기술 공동개발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배럴아이는 딥러닝 및 RF(무선주파수) 신호 기반 정량 초음파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인체 내부의 미세한 조직 변화를 고해상도로 탐지하는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유방암, 갑상선 질환, 간 질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임상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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