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년 연속+통산 4번째 MVP 수상…저지, AL MVP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NL) MVP를 거머쥐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각)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NL MVP 투표 결과 1위표 30장을 독식, 총점 420점으로 MVP에 선정됐다.
2위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260점)와는 무려 160점 차였다.
오타니는 3년 연속, 개인 통산 4번째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AL) LA 에인절스에서 뛰었던 지난 2021년과 2023년 AL MVP를 수상했으며, 지난해 다저스로 이적해 NL MVP를 받았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20도루 OPS 1.014를 기록했다. 또한 시즌 중반 투수로도 복귀해 14경기에 등판패 1승1패 평균자책점 2.87의 성적을 거뒀다.
오타니의 활약이 있어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 수 있엇다.
또한 오타니는 배리 본즈(2001-2004년)에 이어 3년 연속 MVP를 받은 역대 두 번째 선수, 2년 연속 MVP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모두 차지한 역대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더불어 이번 수상을 포함해 네 번의 MVP를 모두 만장일치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AL MVP에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선정됐다.
저지는 1위표 17장, 2위표 13장으로 355점을 획득, 1위표 13장, 2위표 17장을 받은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335점)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저지는 2년 연속, 통산 3번째 AL MVP를 수상했다.
저지는 올 시즌 타율 0.331 53홈런 114타점 137득점 12도루 OPS 1.144를 기록했다.
롤리는 포수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60홈런을 기록했지만, 저지를 넘기에는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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