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망원인 7위 ‘이 병’…20대 급증한 이유? 핵심은 생활 습관?
김기환 2025. 11. 14. 10:34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2024년 사망원인통계 기준 우리나라 사망원인 7위의 만성질환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 13.3%, 여자 7.8%였다.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해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6대 예방수칙에 따르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는 등 적절한 체중을 유지·관리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식사 관리를 함께해야 한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경우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에너지)을 줄이고, 통곡류·콩류·채소·생과일 같은 양질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서 소금 섭취는 하루 5그램(g) 이내로 줄이는 등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연·금주 등으로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질병청은 이러한 수칙을 포스터, 리플릿, 카드뉴스, 쇼츠영상 형태로 제작·배포하고 포스터와 리플릿은 영어·중국어로도 번역해 제공하기로 했다.
예방관리수칙은 질병청 누리집, 국가건강정보포털 외에 지자체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누리집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환자 수가 18.6%(연평균 4.4%) 증가했고 진료비는 25.7%(연평균 5.9%)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2023년 당뇨 환자는 남성이 214만6381명, 여성이 168만2301명이었다. 60대 이상 100명 중 15명 이상은 당뇨병으로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 연령 구간에서 환자 비율이 높게 증가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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