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태풍상사' OST '늑대별' 16일 발매…작사·작곡 직접 참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민석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태풍상사' OST를 선보인다.

14일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측은 "오는 16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태풍상사' OST 파트 6 '늑대별'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민석이 참여한 '늑대별'은 세상이 아무리 힘들게 해도, 너의 인생에서 가장 밝은 빛이 되어 그 길을 비춰주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1990년대 감성 가득한 록 발라드로 완성된 '늑대별'은 김민석이 가창뿐 아니라 직접 작사 및 작곡에도 참여해 진심을 더했다.

김민석은 극 중 태풍의 절친 남모를 맡아 밝고 쾌활한 성격은 물론, 진한 의리를 자랑하는 상남자 면모부터 사랑하는 미호(권한솔 분)를 위해서라면 몸 사리지 않는 순정남 면모로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남모의 마음을 대변하는 테마곡 '늑대별'은 15일 방송분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민석은 올 상반기 흥행을 기록한 티빙 '샤크 : 더 스톰', 영화 '노이즈'에 이어 '태풍상사'까지 3연타 홈런을 기록하며 '믿고 보는 배우' 존재감을 다시금 증명했다. 최근 SBS '멋진 신세계' 합류 소식을 알린 그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