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틀 연속 1,475원까지 치솟던 환율…당국 구두개입에 ‘19원 급락’

윤종진 2025. 11. 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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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75원을 찍는 등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중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오자 급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5.5원 내린 1,462.2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6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53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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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발언 후 1,456원선까지 빠르게 후퇴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1.14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75원을 찍는 등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중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오자 급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5.5원 내린 1,462.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 대비 4.2원 오른 1,471.9원에서 출발해 불과 10분 만에 1,474.9원까지 치솟았으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환율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안정 방안을 예고하자 1,456.4원까지 미끄러졌다.

장 초반 급등은 미국 뉴욕 증시 급락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1.65%, 1.66%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는 2.29% 급락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공식 종료됐음에도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기술주 중심 매도세를 자극했다. 전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989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이날은 장 시작부터 8000억 원 이상 순매도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2% 내린 99.233을 기록했으며 엔/달러 환율은 0.20% 하락한 154.630엔을 나타냈다. 지속되는 엔화 약세는 원화 약세 압력을 높이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6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53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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