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오버에 의한 득점 ‘0’, 기회 살리지 못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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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실책을 만들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원주 DB는 13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에 63–84로 패했다.
DB의 실책 개수(12개)는 정관장(실책 : 9개)과 큰 차이가 없었다.
DB는 턴오버로 14점을 내줬지만, 턴오버에 의한 득점이 '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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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실책을 만들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원주 DB는 13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에 63–84로 패했다. 시즌 6패(8승)와 함께 2연패에 빠졌다.
DB의 출발은 불안했다. 실책과 속공 허용으로 2-7까지 밀렸다. 하지만 엘런슨-알바노 두 원투펀치가 힘을 냈다. 헨리 엘런슨(207cm, F)이 3점플레이와 돌파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엘러슨은 그뿐만 아니라 넓은 시야로 김보배(202cm, C)와 빅투빅 플레이를 합작했다. 이선 알바노(182cm, G)도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득점에 성공. 13-1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알바노의 파울이 빠르게 쌓였다. 결국 알바노가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DB는 미흡한 외곽 수비로 15-24까지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DB가 2쿼터 초반,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김보배와 최성원(183cm, G)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엘런슨도 자유투 득점을 더했다. DB는 성공적인 수비로 실점을 차단했다. 이어 알바노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1점 차(25-26)로 추격했다.
이후 DB는 저조한 야투 성공률과 턴오버 등 공수에서 무너졌다. 정관장에 19-3 스코어링 런을 허용했다. 두 외국 선수의 2쿼터 총 득점도 단 2점에 그쳤다.
엘런슨이 2쿼터 부진을 깨고, 내외곽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최성원이 코너에서 3점포를 적중시켜 한 자릿수 차(41-50)로 격차를 좁혔다. 엘런슨도 3점포와 자유투 득점으로 투 포제션 게임(46-52)을 만들었다.
하지만 정관장이 조니 오브라이언트(207cm, C)의 15점 폭격을 앞세워 달아났다. 엘런슨도 3쿼터에만 3점슛 3방 포함 18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빛바랬다.
결국 DB가 경기 종료 5분 22초를 남기고, 두 주축 ‘엘런슨-알바노’를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사실상 백기를 든 셈이었다. 그 결과 21점 차 패배를 당했다.
DB의 실책 개수(12개)는 정관장(실책 : 9개)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그 실책을 득점으로 전환하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DB는 턴오버로 14점을 내줬지만, 턴오버에 의한 득점이 ‘0’에 그쳤다. 기회를 활용하지 못한 DB는 결국 무기력한 완패를 피할 수 없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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