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뵈모, 북중미 월드컵은 집에서 본다… 카메룬, DR 콩고에 0-1 패하며 충격의 아프리카 예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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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강호 카메룬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음뵈모가 속한 카메룬은 14일 새벽(한국 시각) 모로코 라바트의 알 바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2차 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0-1로 패했다.
1982 FIFA 스페인 월드컵에서 처음 본선에 올랐던 카메룬은 이후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많은 8회 본선 진출을 기록하며 대륙을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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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탈락이 확정된 뒤 브라이언 음뵈모는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피치를 떠났고, 카메룬의 주요 선수들은 다가오는 월드컵을 집에서 지켜보게 됐다.
음뵈모가 속한 카메룬은 14일 새벽(한국 시각) 모로코 라바트의 알 바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2차 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0-1로 패했다. 카메룬은 경기 종료 직전 찬셀 음벰바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탈락이 확정됐다.
카메룬은 1차 예선에서 소국 카보베르데에 선두를 내주며 본선 직행 티켓을 잃었다. 결국 2위 팀들끼리 맞붙는 2차 예선 준결승에 나서야 했고,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뒤 16일 열리는 아프리카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통과해야 내년 3월 멕시코에서 예정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본선을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치명적인 한 골을 허용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음벰바의 득점 직후 음뵈모를 비롯한 카메룬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폭우 속에서 음뵈모가 격한 표정을 보이며 피치를 빠져나오는 장면도 포착됐다. 카를로스 발레바, 안드레 오나나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주요 선수들도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1982 FIFA 스페인 월드컵에서 처음 본선에 올랐던 카메룬은 이후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많은 8회 본선 진출을 기록하며 대륙을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번 예선에서는 내내 부진했고, 사무엘 에투 카메룬축구협회 회장과 정부 사이에서 대표팀 감독 선임을 놓고 갈등까지 불거졌다. 혼란을 극복하지 못한 카메룬은 결국 월드컵 탈락이라는 쓰라린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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