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비만약, 청소년은 성인보다 부작용 발생률 높아 주의 필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3일) "청소년은 성인보다 비만약 부작용 발생률이 높다"며 오남용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최근 12세 이상 청소년까지 비만치료제 위고비 처방이 허용된 것과 관련해 "의사로부터 비만으로 진단받은 청소년 환자의 체중 관리를 위한 전문의약품"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환자가 정상 투여하던 성인에 비해 담석증, 담낭염, 저혈압 등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또한 청소년 비만환자가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하더라도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계 이상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위고비를 시작으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량이 늘면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부작용 보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식약처는 비만치료제를 '이상사례 집중 모니터링 대상'으로 지정하고, 청소년에 대한 오남용 방지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청소년은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양 섭취 부족과 체중 감소, 위장관계 부작용으로 인한 탈수, 급성 췌장염 등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요구된다"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