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득점 합작' 외인 화력 심상찮다...2위 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 꺾고 홈 경기 전승 행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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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이 조이와 시마무라, 외인 듀오의 파워에 힘입어 홈 전승 기록을 세웠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8-26 25-23)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5승 2패, 승점 13점으로 한국도로공사(6승1패, 승점 16점)의 뒤를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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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조이와 시마무라, 외인 듀오의 파워에 힘입어 홈 전승 기록을 세웠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8-26 25-23)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5승 2패, 승점 13점으로 한국도로공사(6승1패, 승점 16점)의 뒤를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3위 현대건설(3승 3패, 승점 11점)에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다.
또 페퍼저축은행은 홈에서 치른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안방 무패 기록을 더했다.
조이가 33득점, 시마무라가 25득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큰 몫을 보탰다.
1세트 초반 페퍼저축은행이 연속으로 실책을 저지르며 흐름이 흥국생명에게 가는 듯 보였다. 레베카의 블로킹 득점에 전위 득점 등이 보태지며 4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조이의 3연속 득점을 앞세워 1점 차까지 빠르게 수습했다. 여기에 시마무라 속공으로 18-18 동점 진입, 이후로는 전세 역전이 이뤄졌다. 흥국생명은 이나연과 문지윤이 연달아 실책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임주은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레베카의 공격을 막아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한비가 세트에 매듭을 지으며 역전승으로 첫 발을 뗐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의 범실이 늘어난 틈을 타 어렵게 한 세트를 반격했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흥국생명의 거센 저항을 뿌리쳤다. 이번에도 흥국생명이 4점 차까지 달아난 상황, 조이와 시마무라가 해결사로 나서 번갈아 득점하며 14-14 동점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의 연속 득점 등을 보태 다시 도망갔지만 페퍼저축은행이 2점 이상으로 달아나지 않게 발목을 잡았다.
세트 후반 흥국생명은 박정아의 서브 범실로 절호의 매치포인트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조이가 반격하며 24-24 듀스가 됐고 박은서가 블로킹을 보탰다. 조이와 김다은이 한번씩 주고 받는 접전 끝에 막판 김다은 범실로 페퍼저축은행이 한 세트를 더 가져왔다.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까지 25-23으로 차지하며 승점 3점을 품었다.

같은 날 부산강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OK저축은행은 3승 4패, 승점 9점으로 4위다. 현대캐피탈은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3위에 머무르고 있다.
디미트로프가 25득점, 전광인 19득점, 차지환 18득점을 폭발시키며 삼각편대가 팀 승리를 합작했다. 현대캐피탈 역시 레오가 25득점, 허수봉 17득점 최민호 12득점 신호진 11득점으로 골고루 득점했지만 팀 패배에 빛을 못봤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에 기세가 좀 더 모였다. 레오와 허수봉의 화력에 힘입어 수월하게 앞서간 현대캐피탈은 막판 차지환과 전광인의 2연속 반격을 뿌리치고 상대 범실로 세트를 먼저 매듭지었다.
그러자 OK저축은행이 2세트를 25-20으로 가져오며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를 레오의 화력에 기대 25-18로 한번 더 반격했다. OK저축은행은 4세트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게임을 듀스로 끌고갔고 24-25, 1점 차로 따라붙은 상황에서 상대 범실을 딛고 연달아 3득점하며 게임을 풀세트로 끌고 갔다.
탄력받은 OK저축은행은 막판 5세트까지 15-6으로 수월하게 거머쥐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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