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운동·식단 다 관리해야… 하나 무너지면 모두 나빠져[M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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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운동할 시간은 없는데 자극적인 건 많이 먹고 싶고 건강관리 위해 하나만 한다면 뭐가 좋을까.' 많은 현대인들이 갖는 고민에 대해 정희원 서울시 초대 건강총괄관은 "잠·운동·식단 관리를 모두 잘해야 한다"며 "'이것 하나만 하면 된다'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면의 중요성 외에 규칙적인 운동도 건강관리에 필수라고 설명했다.
정 총괄관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매우 빨리 인슐린 저항성이 악화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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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의 저속노화 조언

‘바쁘고 운동할 시간은 없는데 자극적인 건 많이 먹고 싶고… 건강관리 위해 하나만 한다면 뭐가 좋을까.’ 많은 현대인들이 갖는 고민에 대해 정희원 서울시 초대 건강총괄관은 “잠·운동·식단 관리를 모두 잘해야 한다”며 “‘이것 하나만 하면 된다’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부터 카페인을 줄이기 위해 커피도 디카페인 커피로만 마신다는 그는 “잠을 아끼면 몸이 녹고 뇌가 녹는다”며 “서울아산병원에 다닐 때보다 카페인을 끊고 나니 잠을 더 많이 잘 자고 있다”고 했다.
그는 수면의 중요성 외에 규칙적인 운동도 건강관리에 필수라고 설명했다. 정 총괄관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매우 빨리 인슐린 저항성이 악화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 식단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빼먹지 않았다. 정 총괄관은 “오키나와 장수인은 평소 ‘하라하치부(腹八分, はらはちぶ·배를 8할만 채우기)’ 원칙을 지켰는데 나도 하라하치부를 지키고, 술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괄관은 흡연·음주자들이 늘 궁금해하는 ‘어떤 담배·술이 몸에 덜 해로울까’라는 궁금증에 대해서도 “담배는 연초·액상·궐련형 전자담배(찐 담배) 등 다 해롭다”고 강조했다. 소주·맥주·양주·와인 등 술은 종류보다는 절대 알코올 섭취량이 중요하다고 했다. 정 총괄관은 “한국인의 체질을 감안한 음주량은 남자를 기준으로 1주일에 8잔, 1회에는 최대 3잔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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