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6언더파 몰아치며 단독 선두…'트럼프 손녀' 카이, 13오버파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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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시즌 2승 사냥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유해란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유해란은 2위 그레이스 김(호주, 5언더파 65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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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해란이 시즌 2승 사냥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유해란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유해란은 2위 그레이스 김(호주, 5언더파 65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지난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지만, 이후 13개 대회에서 톱10 1회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선두로 대회를 시작하며 시즌 2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12번 홀과 1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17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기세를 탄 유해란은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선두를 지킨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그레이스 김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지만, 유해란에 1타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제니퍼 컵초(미국)는 4언더파 66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와 찰리 헐(잉글랜드),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사이고 마오(일본)는 각각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혜진과 윤이나, 신지은, 이미향은 1언더파 69타를 기록,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과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김아림과 전인지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40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54위를 기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아마추어)는 더블보기 2개와 보기 9개로 13오버파 83타에 그치며, 전체 출전 선수 108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107위인 베네데타 모레스코(이탈리아, 9오버파 79타) 보다도 4타 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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