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텍, 3분기 매출 분기 최대 "흑자 기조 지속"
영업이익 25억 적자→17억 흑자 전환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와 수술용 씨암 호조
유방암 진단시스템·산업용 디텍터 더해져
"글로벌 기업과 협력 강화, 고성장 토대 마련"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영상진단 솔루션에 주력하는 디알텍이 올해 3·4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을 달성, 흑자로 전환하며 수익성도 개선했다.
디알텍은 올해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266억원보다 28% 늘어난 340억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디알텍이 설립한 이래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원 적자에서 1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디알텍 관계자는 "올해 3·4분기까지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수술용 씨암(C-arm) 시스템 △유방암 진단시스템 △산업용 디텍터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매출액이 크게 늘어났다"며 "올해 2·4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한 영업이익 흐름이 3·4분기에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디알텍은 주요 글로벌 거래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전개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갖춘 △수술용 시스템 △유방암 진단시스템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산업용 디텍터 등으로 B2B 사업을 적극 추진, 고도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디알텍 수술용 씨암 '엑스트론'은 방사선 피폭량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해외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왜곡 없는 고품질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을 실시간 제공하며 뚜렷한 기술 차별성을 확보했다. 디알텍은 이 제품으로 지난달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방암 진단시스템은 다양한 업계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풀라인업을 구축,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역시 영상 처리 속도와 정확도, 장시간 사용에도 화질 저하 없는 내구성, 글로벌 진단장비와의 호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산업용 디텍터는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벤더블' 방식을 구현, 다양한 비파괴 검사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디알텍은 매출액 증대와 연계해 생산 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 법인 등을 시스템 사업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확장 이전하는 등 글로벌 사업 거점을 강화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국내외 공장 증설과 함께 연구·개발(R&D), 인력 확충 등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에 따른 성과가 올해 2·4분기부터 본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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