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이라도 뛰고 싶다" 간절한 조규성, 출전 기회 얻을까

[앵커]
1년 8개월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태극전사, 조규성 선수. 한 팬은 일본에서 천안까지 응원을 위해 날아오기도 했는데요. 복귀만으로 너무나 행복하다는 조규성은 오늘밤(14일) 볼리비아전을 앞두곤 "몇 분이라도 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최현지/도쿄 : 저 진짜 1년 반 넘게 기다렸어요. 오늘 (조규성 선수를) 못 봐서 아쉽지만.]
조규성을 보려고 일본에서 대표팀 훈련장을 찾았던 한 축구팬의 말에 화답하듯, 조규성도 다시 열린 국가대표의 시간에 흥분했습니다.
[조규성/축구 대표팀 : 대표팀에 오게 됐는데 너무 행복하고 오랜만에 한국도 와서 팬분들 볼 생각에 너무 설레는 것 같아요. 경기장에서 웃으면서 볼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파이팅!]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조규성, 많이 뛰고,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전방에서 거칠게 싸워주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더 성장하길 바랐지만 갑자기 찾아온 무릎 부상, 그리고 수술 뒤 합병증으로 1년 넘게 그라운드에서 사라졌습니다.
[조규성/축구 대표팀 : 내 세상이 무너졌어요. 거의 포기했죠. 세상에. 늘 누워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의 시간은 동화같았습니다.
15개월 만의 복귀, 다행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석달 간 4골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축구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손흥민부터 오현규, 그리고 조규성까지.
대표팀의 공격수는 이젠 누굴 선택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소집에선 "조규성에게 많은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했지만 조규성은 "몇 분이라도 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반일훈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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