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 개최···“AI와 e스포츠”
한국e스포츠산업학회(회장 송석록)는 13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01호에서 ‘AI(인공지능)과 e스포츠 산업, 혁신과 과제’를 주제로 ‘제6회 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e스포츠 산업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이 가져올 변화와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학계·산업계·정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송석록 회장(경동대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AI는 e스포츠의 경기력 향상을 넘어 종목 개발, 콘텐츠 제작, 운영, 팬 경험까지 바꾸는 산업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e스포츠가 AI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은 ‘AI와 e스포츠의 상생 발전’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중심으로 산업 구조, 기술 혁신, 국제 협력의 관점에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용득 부사장(VTC Online)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e스포츠 시장 현황”을 발표하며, 동남아 지역에서 e스포츠가 국가 전략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음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했다. 그는 “베트남은 정부 차원의 제도화와 인프라 투자를 통해 아시아 e스포츠 허브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의 선진 산업 모델이 동남아 시장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석록 교수(경동대)는 “젠슨 황, e스포츠와 AI를 말하다”에서 “e스포츠는 GPU 기술 발전의 원동력이었고, 이제 AI 시대에는 다시 e스포츠가 AI 생태계 확장의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크래프톤·라이엇게임즈 등 글로벌 협력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AI와 e스포츠의 결합은 단순한 기술적 진화를 넘어 문화적 자산의 재해석이며, 대한민국은 그 유산을 보존하고 산업화할 책임이 있다”고 제언했다.
2부에서는 산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e스포츠 혁신 사례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남윤승 대표(OGN)는 ‘생성형 AI와 e스포츠 콘텐츠 혁명’라는 주제로 AI 기반 하이라이트 생성, 자동 해설, 다국어 중계 등 제작 자동화 기술이 콘텐츠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개인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확장의 열쇠가 될 것이라 밝혔다. 국기봉 대표(싸이드워크)는 ‘AI 기술혁신을 통한 e스포츠 종목 개발’라는 주제로 실시간 모션트래킹 기반 케이팝 댄스 배틀 게임 STEPIN을 소개하며 “AI 기술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e스포츠를 만들어내고, 문화산업과 스포츠 산업의 경계를 허문다”고 발표했다. 김우진 팀장(크래프톤)은 ‘펍지 e스포츠의 AI 기술력과 창작 모델’라는 주제로 AWS와 협업한 AI 실시간 경기 분석·중계 시스템을 소개하며 AI가 경기 데이터 분석, 하이라이트 편집, 자동 해설을 통해 “시청자에게 더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창묵 교수(한양대)는 ‘Physical AI와 e스포츠 실증’라는 주제로 ‘스포츠의 e스포츠화’와 ‘e스포츠의 피지컬화’를 결합한 ‘피지컬 AI’ 개념을 제시하며, AI가 결합된 체험형 경기·전술 시뮬레이션·감정 인식형 코칭 시스템이 문화산업과 관광, 도시경제로 확장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엔씨소프트 장현영 상무는 AI 접목의 실사례를 소개했고, 정연철 호남대 교수는 대학에서 AI 교과 도입을, 윤서하 님블뉴런 디렉터는 실제 경기 운영사례를 설명했다.
끝으로 학회는 AI와 e스포츠 산업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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