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일 셧다운 여파…미 10월 고용보고서에 실업률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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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10월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 통계가 빠진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수장인 케빈 헤셋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10월에는 가계조사가 실시되지 않았다"며 "따라서 이번엔 고용보고서의 절반만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고용보고서는 당초 지난 7일 미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43일간 지속한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발표가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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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10월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 통계가 빠진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수장인 케빈 헤셋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10월에는 가계조사가 실시되지 않았다”며 “따라서 이번엔 고용보고서의 절반만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수치는 공개되지만, 실업률은 빠질 것이며 이는 이번 달에만 해당된다”며 “10월 실업률은 영원히 확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고용보고서는 당초 지난 7일 미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43일간 지속한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발표가 지연됐다. 직원들이 대거 강제 무급휴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고용보고서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급여 수치를 산출하는 사업체 조사와 개인 고용 상태를 확인하는 가계조사로 구성된다. 사업체들은 데이터를 전자적인 방식으로 스스로 보고한다. 하지만 개인 고용 상태는 전화 조사로 이뤄진다. 사후 조사가 쉽지 않다.
헤셋 위원장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9월 고용보고서는 셧다운 이전인 10월 1일 전에 데이터 수집이 완료돼 다음 주 중 발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헤셋 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미국인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 책임은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 당시 실질 구매력이 3000~400달러 줄었으며, 트럼프 대통령 복귀 이후 올해 1200달러 증가했다”며 “다만 국민들이 여전히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조속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뉴욕시, 뉴저지, 버지니아 등 주요 지역 선거에서 생활비 상승이 유권자들의 핵심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경기 회복과 물가 안정 성과를 부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내고 있다. 전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곧 커피와 과일 가격 인하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밝히며 최근 단행된 관세 조정의 여파를 일부 인정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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