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훈풍’ 제주반도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

김호준 기자 2025. 11. 14.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반도체가 올해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000억 원을 돌파하는 '깜짝' 실적을 일궜다.

최근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급등 흐름에 따라 당분간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올해 들어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멀티칩패키지(MCP)', D램 등 메모리반도체 판매가 활발했다"며 "자동차 전장과 모바일용 메모리반도체 수요 역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반도체 제공

제주반도체가 올해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000억 원을 돌파하는 ‘깜짝’ 실적을 일궜다. 최근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급등 흐름에 따라 당분간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제주반도체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08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2% 급증한 14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올해 들어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멀티칩패키지(MCP)’, D램 등 메모리반도체 판매가 활발했다”며 “자동차 전장과 모바일용 메모리반도체 수요 역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제주반도체는 반도체 연구·개발(R&D)만을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국내 팹리스 업체들이 대부분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에 주력하는 것과 달리, 메모리반도체를 핵심 사업으로 운영한다. 현재 △MCP △D램 △낸드플래시 응용제품 △레거시 메모리 등 다양한 메모리반도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200곳 이상 거래처도 확보했다. 메모리반도체 적용 분야는 △IoT △오토모티브 △모바일 △컨슈머 등이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반도체 부문이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올해 들어 중화권에 본사를 둔 스마트폰 업체에 D램 납품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 들어서도 모바일용 메모리반도체 출하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 관계자는 “현재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올 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에도 IoT와 자동차 전장, 모바일 등 고성장 시장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준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