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FIFA 랭킹을 사수하라!' 한국, 볼리비아와 평가전...'흥행 참패' 극복 여부도 관심

금윤호 기자 2025. 11. 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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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7개월 앞두고 올해 마지막 테스트를 치르는 홍명보호가 FIFA 랭킹 사수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볼리비아(76위)에 순위와 객관적 전력 면에서 크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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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 참가한 손흥민과 황희찬

(MHN 금윤호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7개월 앞두고 올해 마지막 테스트를 치르는 홍명보호가 FIFA 랭킹 사수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1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볼리비아(76위)에 순위와 객관적 전력 면에서 크게 앞선다. 통산 전적에서도 1승 2무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황인범(페예노르트)와 백승호(버밍엄시티), 이동경(울산HD) 등 핵심 미드필더 자원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중도 하차했다.

옌스 카스트로프

그들의 공백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원두재(코르파칸), 권혁규(낭트), 김진규(전북현대) 등이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볼리비아에 전력 면에서 앞서지만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최대한 많은 FIFA 랭킹 포인트를 따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FIFA는 11월 A매치 기간 이후 발표하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를 결정한다.

현재 한국은 22위로 월드컵 포트2 마지노선인 23위보다 한 계단 앞서있다. 이달 A매치 2연전 성적에 따라 랭킹 변동이 있을 수 있는 만큼 2승을 거둬야 최소한 현재 순위를 지켜 포트2에 진입할 수 있다.

조규성

승리를 따내기 위해 한국은 '캡틴' 손흥민(LAFC)이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득점 감각이 오른 오현규(헹크)와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조규성(미트윌란)도 볼리비아 골문을 조준한다.

한편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2연전 승리와 함께 구름 관중 동원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달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파라과이와 평가전에는 입장 관중이 2만 2,206명에 그쳤다. 당시 장기간 추석 연휴 종료 여파와 나흘 전 열렸던 브라질과 경기에서 참패(0-5)가 흥행 실패로 이어졌다.

이를 인식한 홍 감독은 "모든 구성원의 마음이 편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잘해야 한다. 팬들이 다시 경기장에 찾아올 수 있게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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