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년초 다보스포럼 참석” 관세 보복한 스위스와 관계 개선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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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이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 과정에서 스위스에 분노, 보복성의 고율 관세를 매긴 이후 스위스와의 관계 개선 의지를 시사하는 대목이어서 눈길을 끈다.
미국과 스위스는 관세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에개 격노하며, 보복 성격으로 미국이 스위스에 지난 8월부터 39%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상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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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주도의 ‘미래 육성(Fostering the Future) 프로젝트를 뒷받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발언하고 있다.[EPA]](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ned/20251114072543534iarq.jpg)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이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 과정에서 스위스에 분노, 보복성의 고율 관세를 매긴 이후 스위스와의 관계 개선 의지를 시사하는 대목이어서 눈길을 끈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수행단과 함께 내년 초 스위스를 방문할 계획이라 보도했다.
익명의 백악관 당국자는 블룸버그에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계획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다보스포럼 주최측은 “WEF는 주요 20개국(G20) 및 다른 국가들의 정상들을 2026년 연차총회에 초청했다”며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포함된다. 확정된 참석자 명단은 연차총회 시작 1주일 전에 공개될 것”이라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미국과 스위스가 무역협정 타결에 가까워지면서 양국 관계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의의를 부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스위스를 방문하는 시점이 기 파르믈랭 스위스 경제부 장관이 켈러-주터 대통령으로부터 순환 대통령직을 넘겨받는 내년 1월1일 직후여서, 켈러-주터 대통령과의 악감정으로 인해 경직됐던 양국 관계를 개선하려는 시도를 하기 적합하다는 것이다.
미국과 스위스는 관세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에개 격노하며, 보복 성격으로 미국이 스위스에 지난 8월부터 39%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상황을 맞았다. 당시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미국의 대(對)스위스 무역적자 불균형 해소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 태도를 보여 트럼프 대통령의 진노를 샀다는 후문이 나온다. 이를 두고 스위스 내부에서는 “카타르처럼 트럼프에게 항공기를 바쳤어야 한다”는 비판적인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스위스는 이후 관세를 낮추기 위해 미국과 협상을 벌여왔다. 조만간 미국과 관세를 15%로 낮추는 협상안 타결을 기대하고 있다. 스위스 정부는 12일(현지시간) 밤 대표단을 워싱턴DC에 보냈고, 이들은 13일 제이미슨 그리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8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집권 2기에서는 지난 1월 20일 취임 직후에 이 포럼에서 화상연설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은 올해 세계경제포럼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바프 전 WEF 회장의 각종 부정부패 스캔들이 터지면서 난처한 입장에 처한 다보스포럼의 대외적인 위신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1day1trump.stib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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