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중 불꽃" 배터리 1만대 리콜…테슬라 주가 하락 '비명' [종목+]

뉴욕=박신영 2025. 11. 14.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과열과 화재 위험이 제기된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 2' 약 1만5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일부 리튬이온 배터리 셀의 결함으로 파워월 2 장치가 정상 사용 중에도 과열되거나 연기와 불꽃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파워월' 시리즈는 주택용·기업용 백업 배터리로,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전력을 저장했다가 정전 시나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 2' 1만500대 리콜
"사용 중 과열, 연기 및 불꽃 우려"
"교체, 고객 추가 비용 없이 진행"
사진=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과열과 화재 위험이 제기된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 2’ 약 1만5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일부 리튬이온 배터리 셀의 결함으로 파워월 2 장치가 정상 사용 중에도 과열되거나 연기와 불꽃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은 제3자 배터리 셀 공급업체의 품질 문제로, 테슬라는 해당 제조업체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고객 22건의 과열 사례 보고를 받았으며, 이 중 5건은 경미한 화재로 이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회사는 미국 내 모든 해당 장비를 무상 교체할 방침이다.

테슬라의 ‘파워월’ 시리즈는 주택용·기업용 백업 배터리로,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전력을 저장했다가 정전 시나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리콜은 테슬라 에너지 사업부가 급성장 중인 상황에서 발생했다. 테슬라의 에너지 부문 매출은 2025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4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회사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번 결함은 최신 모델인 파워월 3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모든 교체 작업은 고객에게 추가 비용 없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리콜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7%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사건이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장에 신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