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스닥 2.3% 등 3대 지수 일제히 급락…'월가 공포지수' 심리적 저항선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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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13일(현지시간) 급격한 매도세에 직면했다.
기관 투자가들이 인공지능(AI)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고 판단해 AI 종목들 차익실현에 나선 가운데 이날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테슬라가 6.6%, 엔비디아는 3.6%, 팔란티어는 6.5% 폭락하는 등 AI 종목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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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13일(현지시간) 급격한 매도세에 직면했다.
기관 투자가들이 인공지능(AI)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고 판단해 AI 종목들 차익실현에 나선 가운데 이날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심리적 저항선인 20을 뚫었다.
테슬라가 6.6%, 엔비디아는 3.6%, 팔란티어는 6.5% 폭락하는 등 AI 종목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양자컴퓨터 3대 스타트업은 낙폭이 두 자릿수에 이르렀다.
기술주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사상 최고 행진을 멈추고 이날은 전일 대비 797.60p(1.65%) 하락한 4만7457.22로 미끄러졌다. 나이키가 2.85%, 시스코가 4.62% 급등하는 등 일부 지수 편입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월트디즈니가 7.75% 폭락한 것이 충격이 컸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3.43p(1.66%) 하락한 6737.4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536.10p(2.29%) 급락한 2만2870.36으로 주저앉았다.
‘월가 공포지수’ VIX는 2.49p(14.22%) 폭등해 20.00을 기록했다. VIX는 장중 21.31까지 치솟았다.
투자자들이 AI 매도세 속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음을 방증했다.
AI 종목들은 급락세가 지속됐다.
엔비디아는 6.94달러(3.58%) 급락한 186.86달러, 알파벳은 8.31달러(2.89%) 급락한 279.12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7.85달러(1.54%) 하락한 503.29달러, 아마존은 6.62달러(2.71%) 급락한 237.58달러로 떨어졌다.
테슬라는 개미 투자자들이 기관 투자가들의 매도세 속에 저가 매수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급락했다. 테슬라는 28.61달러(6.64%) 폭락한 401.99달러로 추락했다.
팔란티어는 12.03달러(6.53%) 급락한 172.14달러, 오라클은 9.42달러(4.15%) 급락한 217.57달러로 미끄러졌다.
반도체 종목들도 급락을 피하지 못했다.
엔비디아가 장악한 AI 반도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AMD와 브로드컴 모두 4% 넘는 급락세를 기록했다.
AMD는 10.93달러(4.22%) 급락한 247.96달러, 브로드컴은 15.24달러(4.29%) 내린 339.98달러로 주저앉았다.
엔비디아에 AI용 메모리 반도체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를 납품하는 마이크론도 7.95달러(3.25%) 급락한 236.95달러로 떨어졌다.
투기 성향이 짙어 기술주 움직임과 시장의 위험선호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 양자컴퓨터 종목들은 폭락했다. 높은 시장 변동성과 매도세 흐름의 직격탄을 맞았다.
양자컴퓨터 선도주인 아이온Q는 5.31달러(10.47%) 폭락한 45.40달러, 리게티는 3.10달러(10.95%) 폭락한 25.20달러로 추락했다.
디웨이브 역시 3.01달러(11.40%) 폭락해 23.39달러로 주저앉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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