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리포트] ①임기 만료 앞둔 제약·바이오 CEO… 엇갈린 성적표
[편집자주] 제약·바이오업계 연말 인사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임기 만료를 앞둔 CEO들은 재임 기간 성과를 바탕으로 연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새롭게 둥지를 튼 신입 CEO들과 오너 일가의 성적표도 주목된다. 신상필벌 인사가 재계 화두가 된 상황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CEO들의 공과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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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대표는 회사의 약점으로 지적받던 이해 상충 문제를 해결했다. 직접 제안한 인적분할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지배구조 상 분리했다. 존림 대표는 바이오시밀러를 떼어 낸 만큼 순수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 극대화와 추가 고객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인적분할 발표 후 1조8000억원대 수주 등을 따내며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연간 수주(5조5193억원, 11월 초 기준)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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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을 이끄는 박재현 대표는 실적 개선에 실패했지만 주가를 올리는 데에는 성공했다. 한미약품은 올 1~3분기 매출 1조1146억원, 영업이익 17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1~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 6.0% 줄었다. 주가는 지난 1월2일 27만8500원에서 지난 13일 48만3000원으로 73.4% 급등했다. 한미약품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 중간 톱라인이 공개되며 연내 허가신청 및 상업화 가능성이 커진 덕분이다.
반대로 신영섭 대표는 주가 측면에서 성과가 부족했다. JW중외제약은 올 1~3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 5718억원, 영업이익 806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23.0% 증가했다. ETC 분야 성과가 실적 개선 배경으로 언급된다. 주가의 경우 이달 13일 2만5100원을 기록, 지난 1월2일(2만3950원)과 견줬을 때 4.8% 상승에 그치는 등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사장단 인사가 발표되기 전이기 때문에 섣불리 관련 내용을 예측하기 힘들다"며 "각 대표가 부족했던 점이 있지만 성과도 뚜렷한 만큼 결과는 나와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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