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더 많은데 '0표, 0표' 굴욕?…'형편없는 지원 탓' 10승에도 사이영상 수상 가능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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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년 차에 10승 고지를 밟았고, 가장 높은 무대에서 MVP로 뽑히는 기쁨을 누렸다.
야마모토는 빅리그 2년 차인 올 시즌 30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 201탈삼진을 기록했다.
또 MLB.com은 "야마모토는 2014년 클레이튼 커쇼 이후 다저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사이영상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그럼에도 충분히 주목받을 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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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저스 야마모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poctan/20251114063054699fgyb.jpg)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년 차에 10승 고지를 밟았고, 가장 높은 무대에서 MVP로 뽑히는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올해 최고 투수를 뽑는 투표에서는 쓴맛을 봤다.
‘MLB 네트워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2025시즌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우완 폴 스킨스(2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위표 30장을 전부 휩쓸며 210점 만장일치로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상 수상자 스킨스는 올해 32경기에서 187⅔이닝을 던지며 10승10패 평균자책점 1.97 탈삼진 216개로 활약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10승에 그쳤지만 양대리그 통틀어 유일한 1점대 규정이닝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85이닝 이상 던지며 평균자책점 2.00 미만을 기록한 투수는 2018년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이후 처음이다. 사실 스킨스가 10승밖에 거두지 못한건 피츠버그 타선의 형편없는 지원 탓이다. WHIP(0.95), 9이닝당 피홈런(0.5개)에서 내셔널리그 1위다.
![[사진] 피츠버그 스킨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poctan/20251114063054994lzfb.jpg)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위표 30장을 받아 12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는 3위표 16장을 받으며 72점으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야마모토는 빅리그 2년 차인 올 시즌 30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 201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서 유일하게 완주했다. 스킨스보다 2승 더 챙겼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1위표, 2위표 모두 한 장도 받지 못했다. 평균자책점도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였다. 꾸준했고 안정적이었다.
MLB.com은 "야마모토의 올 시즌은 주목할 만했지만 역사적인 시즌을 보낸 스킨스를 이길 순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MLB.com은 “야마모토는 2014년 클레이튼 커쇼 이후 다저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사이영상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그럼에도 충분히 주목받을 만했다”고 덧붙였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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