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브레이크 밟았는데 급발진"…"페달 오조작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희 취재진이 부천에서 트럭 돌진 사고를 낸 운전자를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이 운전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는데 차가 갑자기 나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현재로서는 페달을 잘못 밟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돌진 사고 이후 SBS와 연락이 닿은 트럭 운전자 67살 김 모 씨는 자신이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 취재진이 부천에서 트럭 돌진 사고를 낸 운전자를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이 운전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는데 차가 갑자기 나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현재로서는 페달을 잘못 밟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돌진 사고 이후 SBS와 연락이 닿은 트럭 운전자 67살 김 모 씨는 자신이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 모 씨/돌진 사고 피의자 : 브레이크를 밟는다고 밟았죠. 경찰서에 와보니까 액셀러레이터를 밟았다고 하는데 나는 브레이크 밟는다고 밟았거든요.]
그러면서 차가 갑자기 급가속 됐다고 사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김 모 씨/돌진 사고 피의자 : 차가 그냥 그대로 감당도 없이 왕 하고 나가는 거예요.]
차량 돌진 전에 후진을 한 것은 차를 빼달라는 요청이 들어와서였다고 말했습니다.
[김 모 씨/돌진 사고 피의자 : 후진은 앞에 차가 좀 빼달라고 그래가지고. 내가 후진을 해줘야 그 차를 빼잖아요. 뒤에 사람을 칠까 봐 그거 꽁머리 살짝 틀려고 앞으로 살짝 했다가 뒤로 빼려고 했는데….]
하지만 경찰은 김 씨가 페달 오조작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CCTV 확인 결과 트럭 뒤쪽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았고,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도로에 생기는 흔적인 스키드 마크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SBS가 확보한 여러 각도의 CCTV에서도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는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어 매일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트럭의 사고기록장치, EDR 분석을 의뢰하고 김 씨의 과거 사고 이력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박나영, VJ : 노재민)
동은영 기자 do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최소 37명 사망" 출근길 참변…절벽 200m 아래로 버스 추락
- 올해만 13명 숨졌다…공항 폐쇄에 기동대 투입 '일본 비상'
- [사건X파일] 자리 옮겨가며 무차별 폭행…부모는 "나도 통제 못 해"
- "잠을 못 잔다" 분노 폭발한 강북…강남은 '그들만의 리그'
- [단독] "브레이크 밟았다" 운전자 주장…CCTV 포착된 모습
- [사건X파일] 고속도로에 갇힌 수험생…50km 수송 대작전
- "대전환의 시기, 인공지능에서 해법 찾자"
- "그간 많이 부대껴" 노만석 토로…'항소 포기' 진실 공방 질문엔
- [단독] 판사 좌표 찍은 황교안…전 법무장관 줄줄이 구속기로
- 곳곳서 "사탐 어려웠다"…수능 최대 변수 '사탐 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