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교수된 장한나, AI-클래식 ‘융합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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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가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첼리스트인 음악가 장한나 씨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특임교수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KAIST는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 AI와 예술의 융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근 들어 여러 예술인을 초빙 교수로 임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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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수업-리더십 특강 진행
연주 관련 AI 기술 자문에도 참여
KAIST “융합 통해 새 가능성 탐색”

KAIST는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 AI와 예술의 융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근 들어 여러 예술인을 초빙 교수로 임명해왔다. 2021년 세계적인 소프라노인 조수미 씨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교수로, 지난해 6월에는 가수 지드래곤을 기계공학과 초빙 교수로 임명했다. 이 밖에 유희영 화백을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스테인드글라스의 거장인 김인중 신부를 산업디자인학과 초빙석학교수로 각각 임명한 바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예술인들을 초빙 교수로 임명하는 배경에 대해 “기술과 예술,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학문적, 산업적 가능성을 열 수 있다”며 “이런 시도는 KAIST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기술 기반의 콘텐츠 산업화와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장 교수는 지휘자가 직접 학생 연주자들과 함께 실연을 통해 음악을 해석하고 협업을 지도하는 ‘오케스트라 마스터 클래스’ 수업을 맡을 예정이다.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도 진행한다.
장 교수는 문화기술대학원 내 조수미공연예술연구센터에서 오케스트라 연주에 필요한 AI 기술 자문에도 참여한다. 2022년 설립된 조수미공연예술연구센터는 AI와 예술을 융합해 ‘가상 연주자 모델링’과 ‘연주자, 관객, 악기 간 상호 작용 기술’ ‘공간 모델링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장 교수는 “과학기술의 중심인 KAIST에서 학생들과 함께 예술과 리더십, 협업의 가치를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음악의 희로애락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리더들이 예술성과 창의력, 표현력을 키우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장 교수의 임용 기간은 이달부터 2년이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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