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기회 달라" 이혼 앞둔 남편의 읍소…아내 "6개월 유예"

김유진 기자 2025. 11. 14.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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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간곡한 부탁에 아내가 이혼 의사를 접고 6개월 유예기간을 제안했다.

이어 아내에게 이혼 의사를 묻자 남편은 "잠깐 할 이야기가 있다"며 아내에게 써온 편지와 꽃다발을 꺼냈다.

아내는 "이혼하겠습니다. 어제 욱한 모습을 보고 희망이 없어져 버렸다"면서도 "단 6개월의 유예 기간을 주겠다. 남편을 믿어서가 아니라 이 캠프를 믿는 거다. 그래도 못 고친다면 그때는 이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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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에게 사과의 편지와 꽃다발을 전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남편의 간곡한 부탁에 아내가 이혼 의사를 접고 6개월 유예기간을 제안했다.

13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62화에서는 잡도리 부부로 출연한 이광휘, 조은지 부부의 최종 조정이 진행됐다.

잡도리 부부는 실제 이혼 숙려 중으로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이혼을 원할 경우 이혼 절차를 밟게 된다.

서장훈은 남편에게 "아내와 이혼하겠냐"고 물었고 남편은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남편은 "지금도 은지 씨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 만약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고 하면 변호사님, 판사님 앞에서 약속드리고 많은 변화 보여드리겠다. 꼭 좀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아내에게 이혼 의사를 묻자 남편은 "잠깐 할 이야기가 있다"며 아내에게 써온 편지와 꽃다발을 꺼냈다.

최종 조정을 하는 잡도리 부부.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남편은 아내에게 사과를 담은 편지를 읽은 후 아내 앞으로 꽃다발, 편지를 뒀다.

이후 "사랑해"라며 두 손 모아 공손히 아내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고 이때 모두가 웃음이 터졌다.

아내는 "이혼하겠습니다. 어제 욱한 모습을 보고 희망이 없어져 버렸다"면서도 "단 6개월의 유예 기간을 주겠다. 남편을 믿어서가 아니라 이 캠프를 믿는 거다. 그래도 못 고친다면 그때는 이혼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위원인 서장훈은 "남편이 정말 잘하셔야 한다"면서도 "아내도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남편이 바뀔 수 있다"고 격려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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