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우승 가능성 없어, 완전히 끝났다" PL 최다 득점자 시어러, '6경기 5패' 리버풀 향해 혹평

오관석 기자 2025. 11. 1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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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극심한 부진에 잉글랜드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혹평을 쏟아냈다.

리버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BBC 해설 위원인 앨런 시어러가 리버풀의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역시 지금 같은 경기력으로는 힘들 것"이라며 리버풀의 시즌 전망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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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8위 추락하며 선두 아스날에 8점 뒤처져

(MHN 오관석 기자) 리버풀의 극심한 부진에 잉글랜드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혹평을 쏟아냈다.

리버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리버풀은 시작부터 흔들렸다. 전반 12분 제레미 도쿠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가 엘링 홀란의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전반 29분 마테우스 누네스의 크로스를 홀란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38분 버질 반 다이크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며 동점이 되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앤드류 로버트슨이 득점에 관여한 것으로 판정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니코 곤살레스, 후반 18분 도쿠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리그 8위까지 추락했으며, 선두 아스날과의 승점 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리버풀은 공식전 6경기 5패, 13년 만의 원정 4연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있으며, 11경기 동안 17골을 허용할 만큼 수비 조직력도 흔들리고 있다. 개막 후 5연승의 기세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BBC 해설 위원인 앨런 시어러가 리버풀의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시어러는 베트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전 같은 경기력이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은 사실상 끝났다. 남은 모든 경기에서 이겨야 할 수준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역시 지금 같은 경기력으로는 힘들 것"이라며 리버풀의 시즌 전망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리버풀의 하락세는 이미 여러 대회에서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하며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고,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무려 7패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시어러가 강조한 일관성은 현재의 리버풀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향후 일정도 순탄치 않다. 리버풀은 노팅엄 포레스트, 웨스트햄, 선덜랜드, 리즈 유나이티드, 브라이튼을 차례로 상대한다. 선두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선 반드시 승점 3점을 쌓아야 하는 경기들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크리스마스 이전에 우승 타이틀에서 완전히 멀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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