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옛 팔레비 왕정 국기’ 펼친 남성 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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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옛 팔레비 왕정 때 사용되던 국기를 펼쳐 든 남성 2명이 체포됐다고 메흐르, 파르스 등 반관영 매체가 현지 시각 13일 보도했습니다.
인터넷에 확산한 사건 영상을 보면 이날 테헤란의 한 지하철역에서 군복 차림의 남성 2명이 열차 플랫폼 앞에서 깃발을 꺼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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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옛 팔레비 왕정 때 사용되던 국기를 펼쳐 든 남성 2명이 체포됐다고 메흐르, 파르스 등 반관영 매체가 현지 시각 13일 보도했습니다.
인터넷에 확산한 사건 영상을 보면 이날 테헤란의 한 지하철역에서 군복 차림의 남성 2명이 열차 플랫폼 앞에서 깃발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 깃발에는 초록, 하양, 빨강의 가로 삼색기 가운데에 사자와 태양이 그려졌습니다. 이는 팔레비 왕조가 1979년 이슬람혁명으로 축출되기 전까지 사용하던 국기입니다.
현재 이란 국기는 과거와 같은 삼색 바탕을 쓰지만 사자와 태양 그림은 아랍어 '알라'(신) 표기를 칼과 초승달로 형상화한 튤립 모양의 문장으로 대체됐습니다. 가로 줄무늬 사이에는 타크비르(신은 위대하다는 선언 '알라후 아크바르')가 새겨졌습니다.
영상에서 이들은 소형 스피커에 연결된 마이크로 무언가를 외쳤습니다. 행인들이 깃발에 손을 뻗치며 이들을 제지하려고 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메흐르는 "이들은 즉각 경찰에 체포됐으며, 군 소속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 핵시설을 연이어 폭격하며 혼란이 빚어지자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64)가 언론 인터뷰에서 "일어나 이란을 되찾자"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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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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