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2달 연장’ 백해룡 경정 “사건 진상 드러내기 충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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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합수단)에서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백해룡 경정의 파견 기간이 2달 연장됐다.
경찰청은 13일 백 경정의 합수단 파견을 내년 1월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백 경정은 이날 파견 연장이 결정되기 직전 시사저널과의 통화에서 "수사 기한이 2개월 연장되면 사건의 진상을 드러내는 데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 경정은 합수단 파견 이후 줄곧 수사 인력 충원을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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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경정 “수사팀 인원 현재 3명…국무조정실에 인력 충원 요청 공문 보내”
(시사저널=이태준 기자)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합수단)에서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백해룡 경정의 파견 기간이 2달 연장됐다.
경찰청은 13일 백 경정의 합수단 파견을 내년 1월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백 경정의 파견 기한은 이달 14일까지였다.
백 경정은 이날 파견 연장이 결정되기 직전 시사저널과의 통화에서 "수사 기한이 2개월 연장되면 사건의 진상을 드러내는 데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 경정은 합수단 파견 이후 줄곧 수사 인력 충원을 요청해 왔다. 그는 "수사팀 인원이 현재 3명이기에 최소 인원이 확보됐으면 한다"면서 "국무조정실에 (인력 충원을 위한) 공문을 보내 필요로 하는 사유를 적시해 소명했다"고 설명했다.
백 경정 수사팀은 이날부터 경찰과 검찰 등이 수사·기소·재판·집행 등 사건 관련 정보를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사용 권한도 부여받았다. 이와 관련 백 경정은 "남은 수사팀원도 킥스가 안 되면 돌아가겠다고 했던 상황"이라며 "(킥스 사용 문제가) 언론에 알려졌기 때문에 열렸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백 경정은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과는 여전히 소통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서로 제가 부탁했던 경찰 기록 열람도 시켜주지 않았다. 또 합수팀 명단도 (임 지검장이) 결재를 거부하고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 더 이상 소통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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