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체인 세계 40% 점유, '한국쯔바키모토' 괄목 성장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주)
지사 多 글로벌 자동차 체인 그룹
전 세계 시장 점유율 40%대 중반
부산진해경자청 내 '외투기업 1호'
2011년 매출 65억→작년 천억 돌파
5천만대 납품, 체인 컴플레인 0회
경영목표 '환경 배려·사회발전 공헌'
임영갑 대표이사 "최고 품질 갖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 내 기업협의회 회원사를 순회 방문하는 두 번째 행사가 지난 11일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주)에서 열렸다.
박성호 청장이 주창한 이 행사는 지역 내 기업 간 경영정보와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고 유대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첫 행사는 지난 8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기업협의회장이 경영하는 미음산단 내 (주)파나시아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2회 차 순회 행사에는 박성호 청장과 이수태 협의회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경남상의협의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정창훈 경남매일 대표 및 협의회 회원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의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인 쯔바키모토(椿本)체인(주)이 100%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이다. 모기업인 쯔바키모토체인은 영국, 미국, 창원, 중국 톈진과 상하이, 태국, 멕시코, 체코 등에 현지 공장이나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체인 그룹이다.
자동차 타이밍벨트 어셈블리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108년 전 일본에서 처음으로 자전거 체인을 제조해 명성을 쌓아가다 토요타자동차에 타이밍벨트를 납품한 세계적인 체인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자동차 엔진 체인시장 점유율이 40%대 중반에 이른다.

주 생산품은 자동차 엔진을 구동하는 데 필수적인 타이밍 체인 드라이브 시스템의 구성품인 체인과 텐셔너, 스프로킷, 텐셔너 암, 가이드 등이다. 엔진이 정확한 시간에 정확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적인 부품들이다.
엔진을 제대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중간 단계에 장착된 체인을 적정 강도의 재질로 정확한 치수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이어지는 가혹환경에서 순차적으로 반복되는 신축과 팽창의 압력을 견디며 본연의 형상을 유지해야 정확한 궤도를 돌 수 있다.

공장 견학을 리드한 한강섭 총괄이사는 "그간 5000만 대 이상의 부품을 납품했지만 지금까지 체인이 끊어져 컴플레인을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말로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에둘러 표현했다. 공장 착공 동시에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업체로 등록돼 주력 엔진에 자사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이력은 이 같은 경쟁력을 방증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회사는 제품기술력과 함께 환경친화적 소재개발과 지역 사회발전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환경을 배려한 제품을 제공하고 지구환경의 부하를 저감한다', '고객과 함께 사회발전에 공헌한다'는 경영목표는 회사의 이런 경영철학을 대변한다. 환경친화적 부품소재 발굴과 함께 지역 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임영갑 대표이사는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본 쯔바키모토체인이 보유한 축적된 기술력을 제공받아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부품국산화와 친환경적 소재개발을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와 지구환경보호에 힘쓰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경쟁력 있는 국내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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