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환절기 등산…심장질환, 발목골절 사고 응급 대처법

심병일 2025. 11. 13. 22:0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깊어지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이 많습니다.

이 시기에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응급 대처법을 심병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울긋불긋 단풍은 거의 다 사라지고 갈색 잎들로 채워지고 있는 늦가을 산.

한 국립공원 등산로에 '심장 돌연사 사고 예방'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실제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공원 심장 돌연사는 무려 24건, 가장 많은 사망 유형입니다.

특히 기온이 크게 낮아진 요즘, 높은 강도의 등산을 할 경우 심장 질환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환자가 발생해 의식이 없을 경우,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합니다.

가슴 압박 때 위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위치(명치)의 2cm 정도 위를 눌러주는 게 맞아요."]

["인공 호흡법은 코를 막고, 그다음에 턱을 견인해서 입에 후~ 후~ 불어넣습니다."]

낙엽이 많이 깔려있고 일부 지역엔 이미 서리까지 내려 등산로가 꽤 미끄러워졌습니다.

특히 계단과 바위 구간에서 추락이나 골절을 조심해야 하는데 발목을 다쳤을 때는 스틱으로 임시 목발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틱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놓고, 손잡이 스트랩(끈)을 끼웁니다."]

["양쪽 다 끼워서 마주치게 갑니다."]

["손잡이쯤 와서, 들어 올려서 이렇게 되면 X자 형태가 되겠죠."]

["그러면 좌우로 빠지지 않고, 아래로도 빠지지 않죠."]

["다시 바닥에 놓고, 그다음 (손수건을) 스틱 마디에 묶어야 합니다."]

["이런 형태로 됩니다."]

["이런 식으로 발목 환자가 아래까지 하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부상이 심해 아예 걷지 못할 경우엔 배낭 내용물을 모두 꺼내고 어깨끈을 끝까지 늘린 후 거꾸로 돌려 환자를 업는 방법도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이상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심병일 기자 (sbi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