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환절기 등산…심장질환, 발목골절 사고 응급 대처법
[앵커]
깊어지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이 많습니다.
이 시기에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응급 대처법을 심병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울긋불긋 단풍은 거의 다 사라지고 갈색 잎들로 채워지고 있는 늦가을 산.
한 국립공원 등산로에 '심장 돌연사 사고 예방'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실제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공원 심장 돌연사는 무려 24건, 가장 많은 사망 유형입니다.
특히 기온이 크게 낮아진 요즘, 높은 강도의 등산을 할 경우 심장 질환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환자가 발생해 의식이 없을 경우,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합니다.
가슴 압박 때 위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위치(명치)의 2cm 정도 위를 눌러주는 게 맞아요."]
["인공 호흡법은 코를 막고, 그다음에 턱을 견인해서 입에 후~ 후~ 불어넣습니다."]
낙엽이 많이 깔려있고 일부 지역엔 이미 서리까지 내려 등산로가 꽤 미끄러워졌습니다.
특히 계단과 바위 구간에서 추락이나 골절을 조심해야 하는데 발목을 다쳤을 때는 스틱으로 임시 목발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틱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놓고, 손잡이 스트랩(끈)을 끼웁니다."]
["양쪽 다 끼워서 마주치게 갑니다."]
["손잡이쯤 와서, 들어 올려서 이렇게 되면 X자 형태가 되겠죠."]
["그러면 좌우로 빠지지 않고, 아래로도 빠지지 않죠."]
["다시 바닥에 놓고, 그다음 (손수건을) 스틱 마디에 묶어야 합니다."]
["이런 형태로 됩니다."]
["이런 식으로 발목 환자가 아래까지 하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부상이 심해 아예 걷지 못할 경우엔 배낭 내용물을 모두 꺼내고 어깨끈을 끝까지 늘린 후 거꾸로 돌려 환자를 업는 방법도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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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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