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28기 ‘작심 1시간’ 영수에게 ‘지볶행’을 추천합니다![서병기 연예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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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나라' 28기 돌싱커플 특집은 무려 11회차를 방송했다.
영수는 다른 커플들과 달리 정숙과 현숙을 놓고 최종선택 전날까지도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8기는 무려 6커플이 탄생했지만 정숙-영수, 순자-상철은 현커로 이어지지 못하고 정숙과 상철이 부부가 됐다.
아무래도 28기 영수는 '나솔사계'보다는 '지볶행'이 더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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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솔로나라’ 28기 돌싱커플 특집은 무려 11회차를 방송했다. 최다 회차다. 뭐 때문일까? 한가지로 압축할 수는 없지만 영수 때문이다. 영수의 이기적 결정장애가 나비효과를 불러왔다.
영수는 초반에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5박6일동안 지내면서 한 여성으로 좁혀나가지 못하고, 어장관리를 하는듯 보였다.
자신감 있는 말투의 스타트업 CEO라는 영수는 초반에는 여성들에게 신뢰를 얻었지만, 갈수록 한 여성으로 결정을 못하거나, 결정을 해놓고도 ‘작심 1시간’이라는 변덕을 부려, 여성들에게 인기가 떨어졌다. 같은 시기에 영수 회사의 한 퇴직자가 그 회사 평가를 엉망으로 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영수는 다른 커플들과 달리 정숙과 현숙을 놓고 최종선택 전날까지도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숙에게 정숙을 정리하고 오겠다고 해놓고, 돌아와서는 정숙을 선택하겠다고 하자, 현숙이 멘붕에 빠졌다. 하지만 현숙은 흥분속에서도 이내 정신을 되찾고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뒤통수를 맞은 현숙은 “나는 일말의 가능성도 없냐?”고 물었는데, 영수는 “지금은 그렇다. 하지만 (최종선택 전날인) 오늘 (오후) 6시까지는 진짜 현숙님을 최종 선택하려고 했어. 내일이 최종 선택인데 지금도 내 마음엔 두 사람밖에 없다”며 여지를 줬다. 현숙은 “나보고 믿어달라고 하더니 그냥 쓰레기였어? 이렇게 쉽게 결정이 바뀌는 남자를 어떻게 믿고 선택하냐?”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인기남’이었던 영수는 12일 방송된 최종선택에서 “오로지 그녀를 위해 직진하겠다”며 정숙에게로 갔다. 정숙 역시 “5박 6일 동안 그분을 지켜내느라 너무 힘겨웠다”면서 영수를 선택했다.
하지만 28기 방영 도중 탄생한 ‘나솔이’(2세 태명) 부모의 정체는 상철-정숙으로 밝혀졌다.
순자와 상철은 불안한 상태에서 서로를 선택해 최종커플이 됐었다. 28기는 무려 6커플이 탄생했지만 정숙-영수, 순자-상철은 현커로 이어지지 못하고 정숙과 상철이 부부가 됐다. 그럼 영수는 어디로 갔을까?
누구는 ‘나는 솔로’가 촬영시간과 방송시간의 차이로 인해 최종커플을 이루더라도 방송을 보면서 헤어지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정숙-상철은 심했다. 최종커플도 아니었는데, 짧디짧은 현커 생활을 거쳐 초스피드 부부가 됐다.

영수는 특별한 성격이다. 다대일 데이트를 감당할 능력이 안된다. 영수가 그런 과정에서 화가 나게 된 여성을 만나면, 그 말을 다 들어준다. 여성에게 계속 혼나는 스타일이다. 정숙한테는 “여자들이 유혹하면 금방 넘어갈 사람이지 않을까? 그건 내가 감당하지 못할 거 같아”라는 소리를 들었고, 현숙에게는 “쓰레기” 소리도 들었다.
현숙이 영수의 행위에 대해 옥순 등으로부터 듣고 분노하자 영수는 “그런 말을 전부 남에게 듣고, 정작 당사자인 나에게는 왜 확인하지 않았는가”라고 되묻자, 현숙은 “그래 전부 남이 한말이었네”라고 한다.
순간적으로 영수가 대화의 기선을 잡은 것 같지만, 본인에게 확인해도 ‘우유부단’ ‘어장관리’라는 팩트는 똑같다. 팩트에 대한 해석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어도.
영수는 여성에게 화 한번 안내고, 여성이 화가 나게 하는 스타일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사람은 ‘지볶행’(지지고 볶는 여행)을 추천한다. 지볶행에서 영수의 그런 모습은 제작진에 의해 능력이자 재주로 활용된다. ‘벙벙좌’보다 더 돋보일 수 있다.
아무래도 28기 영수는 ‘나솔사계’보다는 ‘지볶행’이 더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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