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박보검이 내 노래 불러줬더니…“나는 못 떴지만 곡은 역주행” (‘옥문아’)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5. 11. 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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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배우 박보검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 영상이 조회수가 폭발한 가운데, 이승철은 "결정적으로 그게 박보검 노래인 줄 안다. 결국 나는 또 못 떴다. 그래도 역주행에 성공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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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 I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가수 이승철이 배우 박보검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내가 많이 사랑해요’를 신곡으로 발표하면서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박보검이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일부러 안 갔다. 부담스러울까봐. 이후 식사 자리에서 매니저가 박보검이 피아노를 잘 친다고 하더라. 그때는 ‘잘 쳐야 얼마나 잘 치겠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진짜 잘 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뮤직비디오 주인공이 그 가수의 무대 반주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박보검도 좋다고 했다. 그렇게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갔다. 박보검 반주에 내가 노래를 했다. 그런데 노래는 안 뜨고 박보검만 떴다”고 했다.

이후 이승철은 박보검의 제안으로 ‘더 시즌즈’에 출연했다고. 이승철은 “고맙게 ‘내가 많이 사랑해요’를 불러줬다”고 웃었다.

당시 방송 영상이 조회수가 폭발한 가운데, 이승철은 “결정적으로 그게 박보검 노래인 줄 안다. 결국 나는 또 못 떴다. 그래도 역주행에 성공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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